모현, 포곡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교실 운영
외대부속 용인외고 (교장 남봉철)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영어 지도 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용인외고 학생들은 17일 오후 12시 30분 학교 시청각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용인 외고 재학생인 장은선(영어과 3학년), 노승민(일어과 3학년) 두 학생이 모현 ․ 포곡 지역 어린이들의 영어 학습을 돕기로 하고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을 모아 지난 4월 지역 사회에 알리게 되자. 인근 초등학교인 왕산초등학교를 비롯, 5개 초등학교가 참여를 신청하였다.
방과 후 학교 실무자(왕산초등학교 이정옥)와 외고의 영어과 학과장(전병욱)이 모여 이러한 학생들의 뜻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교재 및 반 편성 등의 업무를 도왔고, 각 초등학교마다 한 반에 5명을 정원으로 하여 한 학년에 두 반씩 모두 여덟 반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기본적인 계획 아래 5월 초 각 초등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수강 희망 어린이의 신청을 받았는데, 신청자가 많아서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반을 배정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였다. (왕산초등학교의 경우는 40명 모집에 130여명이 신청하였음)
영어 지도에 참여하는 용인외고 학생들은 영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으로, 어린이를 위한 교육 봉사에 앞서서 영어교육학 박사인 용인외고 영어과 학과장 전병욱 교사로부터 영어 교수학습 지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5월 17일부터 어린이를 위한 영어 지도에 나서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모현초등학교장(기세환), 능원초등학교장(서장석)을 비롯한 모현지역 인사 여러분이 참석하여 용인외고 학생들의 영어 지도 봉사 활동을 격려하였다.
발행일: 2008년 5월 19일
용인인터넷신문(yiinews@paran.com)
자료출처: http://yiinews.co.kr/ArticleSearchView.asp?intNum=6948&ASection=0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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