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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검수 때문에 처음으로 학교 식당에 가보았습니다. 올리신 글들을 통해 학교 식당을 상상만 하다가 직접보게 되어 걱정도 되고 또 기대되 되고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조리실 청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서 여름철 식중독 걱정은 덜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구요 저장실에 음식들이 쌓여 있지 않은 점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 때 그 때 필요한 양념들과 재료들을 공급한다는 것이니까요..
6월 13일의 조식 메뉴는 괜찮았습니다! 플레인 요거트를 직접 만들어서 제공했는데 인기가 좋았고, 콜드 파스타 샐러드도 금방 떨어져서 다시 조리해 추가하더군요. 흰죽은 각자 식성에 맞게 양념간을 해서 먹게 한 점이 좋았습니다. 스프는 많이 남았습니다~~ 또 한식 메뉴의 꽁치시래기지짐이는 아침에 조금 부담스러운 메뉴같았습니다.
사진을 찍어오지 않아 따로 올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네요.. 힘들지만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런 하루하루가 모여 모두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기도가 저절로 나오는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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